카테고리 없음

논어 공부 열번째(인지생야직, 불여락지자, 등)

뉴스5 2023. 1. 4. 01:25

논어공부하기가 이제 열번째가 되었습니다. 인지생야직, 불여락지자, 무민지의, 인자요산 등을 풀이해보면서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양철학, 서양철학 다양한 형태의 철학이 있는데, 그중에서  동양철학이 대표인 논어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논어공부 그 열번째 이야이 입니다. 

 

논어 공부 열번째(인지생야직, 불여락지자 등)

정직하게 살라.

도는 하늘의 도리다. 

적당한 거리를 두어라.

슬기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널리 배워야 도에 어긋나지않는다.

 

1. 정직하게 살라.

공자왈 인지생야직하니 망지생야면 행이면이니라.

(풀이)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살아가는 도리는 정직에 있으니 정직하지 않고 살아가면 요행히 죽음을 며한 뿐이다.'

 

정직하게 사는 것은 올은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정직하지 않게 살면서도 화도 입지 않고 더 부귀영화를 누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 보고 정직은 쓸모없는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요행히 죽음을 면하는 것이며, 항상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여 몹시 불행한 삶을 사는 것이다. 

 

2. 도는 하늘의 도리다.

공자왈 지지자는 불여호지자요 호지자는 불여락지자니라.

(풀이)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도를 알기만 하는 것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길는 사람만 못하다.'

 

도는 곧 하늘의 도리이며, 하늘은 천지, 자연 그리고 만물의 창조주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늘의 도리를 따르고 지켜야 바르게 살 수 있다. 이것은 오직 사람만이 알고 실천할 수 있다.

 

3. 적당한 거리를 두어라.

번지문지한대 자왈 무민지의 요 경귀신이원지면 가위지의니라 문인한대 왈 인자선난이후획이면 가위인의니라.

(풀이) 번지가 지혜에 대해 묻자 공자게서 말씀하시기를, '사람들이 지켜야할 도리에 힘쓰고 귀신을 공경하되 거리를두면 지혜롭다할수있다.' 번지가 다시 인에 대해 묻자 말씀하시기를, '인은 어려운 일을 남보다 먼저하고 얻는 것은 뒤에 얻어야 한다. 그러면 인이라 할 수 있다.

 

귀신을 공경하되 적당한 거리를 두라고 한 것은 사람들이 산천과 조상의 신에게 제사지낼 때 경건함과 엄숙함은 좋지만, 자칫하면 사람으로서 도리를 소홀히 하고 귀신에게 복을 빌게 될까 염려했기 때문이다. 귀신을 섬기는 것보다 우선 사람을서 할 일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라 강조하였다.

 

4. 슬기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공자왈 지자는 요수하고 인자는 요산이니 지자는 동하고 인자는 저하며 지자는 락하고 인자는 수니라.

(풀이) 공자계서 말씀하시기를, '슬기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사람은 산을 좋아하니 슬기로운 사람은 동적이고 어진 사람은 정적이며, 슬기로운 사람은 낙천적이며 어진 사람은 장수한다.'

 

슬기로운 사람과 어진 사람의 특징을 물과 산에 견주어 알기쉽게 말했다. 슬기로운 사람은 모든 이치에 통달학 때문에 마치 흐르는 물과 같다. 그러므로 물을 좋아한다. 어진 사람은 정의와 진리에 뜻을 두고 인품이 중후하여 마치 산과 같다. 그러므로 산을 좋아한다.

 

5. 널리 배워야 도에 어긋나지않는다.

공자왈 군자박학어문이요 약지이례면 역가이불반의부인저.

(풀이) 공자게서 말씀하시기를, '군자는 글을 널리 습득하되 일관된 예로써 동괄하여 예의범벌에 맞게 행동해야 유익하게 쓸수있다.'

 

글을 널리 배운다고 하는 것은 문화와 전통이 수록된 고전을 말하고 예는 현재 통용되는 제도와 규범을 말한다. 예로써 단속한다는 것은 예부터 전해 온 문화의 흐름과 정수를 파악하여야 도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