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답답한 마음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요? 손쉽게 설명을 하면서 이해하기 쉬운 논어 를 알아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철학에도 동양철학, 서양철학 등 다양한 철학이 있고 그중 동양철학을 대표하는 논어를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논어 공부하기 2~3 꼭지 정도 풀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논어 공부 2탄을 알아보겠습니다.
논어 공부하기 2탄(온고지신, 군자불기, 선행기언, 학 이불사)
지난 포스팅에 이어 논어 공부하기 2탄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미 많이 들어봤을 내용인데요 온고지신, 군자불기, 선행 기언, 학 이불사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논어에는 숭고한 정신과 사상이 배어 있고, 그 제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빚어내는 그 시다ㅡ 오묘한 진리가 깃들어 있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배울 점이 한두 가지가 않다는 사실입니다.
옛것이 새로움을 낳는다.(온고지신)
공자왈 온고이지신이면 가이 위사의 니라.
(풀이)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옛것을 잊지 않고 새것을 알면 남을 가르칠 스승이 될 수 있느니라."
옛것을 잊지 않는다는 것은 고전을 잘 안다는 것으로 학문은 과거의 선인들이 남긴 무화 유선을 습득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근본이 됩니다. 스상이 되려면 그만한 것을 알고 이썽야 된다고 말을 했는데요, 우리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알아야 합니다.
군자는 큰 안목과 역사관을 가져야 한다.(군자불기)
공자왈 군자는 불기니라.
(풀이)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군자는 기물 같은 존재가 아니다'
공자가 말씀하기를, '군자는 기물 같은 존재가 아니다'
지식인이란 학문과 덕을 겸비하면서 충분한 경험을 가진 인격자를 가리킨다. 그래서 그릇처럼 국한되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그릇에는 오직 한정된 물건만을 담을 수 있고 지식인이란 모든 사물을 갖추었기 때문에 세상의 만물을 포용할 수 있습니다.
말보다 먼저 행동을 해야 한다. (선행기언)
자공 문군자 한대 자 공자왈 선행 기언이요 이후종 지니라.
(풀이) 자공이 군자에 대해 묻자 공자게서 말씀하시기를, '먼저 말하고 자하는 바를 실천하고 그 뒤에 말을 해야 한다.'
공자의 제자인 자공은 언변에 뛰어났다고 합니다. 어느 날 그가 군자에 관하여 공자에게 물었다. '어떤 사람이 군자입니까?' 그러자 공자가 답하기를, '말을 앞세우지 말고 먼저 실행하는 것이다. 즉 군자는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먼저 행동으로 옮기고 그 생동한 것에 쫓아 말해야 합니다. 그러 무로 사람은 행동보다 말이 앞서지 않아야 합니다.
배움의 두 가지는?(학이불사)
공자왈 학 이불 사즉망 하고 사이불학즉태니라.
(풀이)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사리에 어둡고 사색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스승의 가르침을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둡고, 생각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하다. 배운다고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활용되는 것도 아니다. 배운 것을 생각하고 널리 응용하여야 배운 것이 제대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남의 것을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생각의 폭이 크게 줄어들고 위태롭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좋은 글과 좋은 책을 골라서 보고 배우고 읽어야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나쁜 책을 읽으면 책을 안 읽는 만 못하다고 합니다.